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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북까페 <영원 안에서 나를 찾다>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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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0-07-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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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절대자를 주목하여 바라는 신심을 신앙이라 하면, ‘사상은 지성과 의지를 가능한 온전하게 사용하여 선을 행하는 일에 쓰는 신념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죄에 굴복한 불완전한 인간에게 성경이 인도하는 참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은혜를 갈구하는 구도자들을 위해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AD397~400년 사이에 쓴 고백록21세기 독자들과의 장구한 시간과 문화, 정서적 간극을 상쇄시키며 내용을 전달하려면 녹녹치 않지만, 그 책이 전하고 있는 가치는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는데 있을 것이다. 영원 안에서 나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김남준 목사는 목회자 겸 학자적 자세로 고백록을 자신의 이야기로 재해석하며 각종 신학적 용어와 개념들을 철학의 도구를 사용하면서 성찰하고 있다. 물론, 각 장별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은 어거스틴의 고백록이라는 채석장에서 떠와서 21세기 마당에서 새로 다듬었다.

 

 이 책은 임의적으로 총 여섯 장으로 나누긴 했으나 내용이 중복 교차되며, 점증적으로 해설할 때마다 철학적 용어들을 가감 없이 차용하면서, 철학이 답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꼼꼼하게 전하려 했다. 그래서 고백록이 한 개인의 간증으로만 대변되는 신앙의 가벼운 표피만 갖지 않고, 역사와 세대를 지나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지금도 흐르는 하나님의 은총을 퍼 올리고 퍼 올려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더욱 원하는 회복된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자신의 고백록을 창작하지 않고 어거스틴의 고백 속에서 자신을 투영하며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은혜의 사슬’(다소 충돌하는 언어적 유희 같지만)이 어떻게 엮여 있는가를 심혈을 기울여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저자의 노력에서 엿볼 수 있는 애씀의 첫째 이유는, 저자 자신의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기에 그러하고, 둘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이 된 성도들의 고백일 것이기에 기꺼이 수고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이 책을 서너 번 읽은 나로서도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독서를 위해 여유를 두고 긴 시간 고백록영원 안에서 나를 찾다를 함께 읽되 오래된 순서를 따라 읽거나 교차적으로 읽어보길 권하고, 읽는 동안 책에서 전달하는 기독교 사상을 독자들이 이해하고 다듬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경 성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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